황폐된 저수지, 수변공원으로 재탄생
오룡지 수변공원 준공
김천시는 개령면 신룡리 오룡지 수변공원 조성공사가 마무리되어 지난 5월 15일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준공식을 치렀다.
오룡지는 신룡2리(오룡골) 마을 앞에 위치한 준공된 지 70여년 된 노후 저수지로서 한동안은 인근 농경지에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으로 농가소득을 높이는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해왔으나 그동안 몽리면적이 줄어드는 등 생활여건 변화로 저수지의 본래 기능을 상실한 채 동네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이에 김천시는 지난해 5억여원의 예산을 확보 산책로와 휴게정자․주차장 등 편의시설과 체육시설 등을 완비한 수변공원으로 재탄생시켜 주민들에게 되돌려 주어 노후 저수지의 새로운 활용 방안을 제시한 좋은 사례를 제시했다.
한편 준공행사는 신룡2리 마을의 경로잔치와 함께 치뤄져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이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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