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숭아재배 발전을 위한 전국적인 토론장 마련
복숭아전문지도연구회 2/4분기 과제교육 실시
김천시 농업기술센터는 7월 3일∼4일 양일간에 걸쳐 전국 농촌지도사 구성된 복숭아전문지도연구회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술센터 세미나실 및 현지농가 방문 현장컨설팅 등 복숭아전문지도연구회 2차과제교육을 실시하여 복숭아, 자두 재배기술 및 품질향상을 위한 계기를 마련했다.
전국 농촌지도 공무원들의 학습조직인 복숭아 전문지도 연구회는 매년 3회 이상 복숭아, 자두 등 핵과류의 재배기술향상관련 과제교육을 실시하여 소속회원의 지도업무능력 향상을 위한 각종 연구 과제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이번 과제교육에서는 연구회 과제교육 및 당면사업 추진방안에 대해 회원들 간 자유토론을 시작으로 그동안 회원들이 수행했던 각종 지도사업 결과에 대한 과제발표가 이어졌다.
특히, 특강 발표자로 나선 국립 원예특작과학원 윤석규박사는 최근 들어 이상기후로 인한 동해발생의 심각성에 따라 지역별 동해저항성 품종 선발의 시급함을 강조하시면서 안정적인 복숭아 재배농가의 소득을 위해서는 전국에 근무하는 복숭아 전문지도사의 힘이 꼭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또한 구성면 미평리 문종동포장과 대덕면 연화리 전춘태 자두농장을 방문하여 현장컨팅을 실시하여 농가의 재배방법에 대한 문제점 및 개선방안에 대하여 열띤 토론을 실시했다
김숙희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복숭아전문지도연구회 회원들의 김천방문을 환영하며 김천의 복숭아, 자두 재배 농가를 위해 전국의 복숭아 전문가들의 좋은 기술 전수하여 주시어 김천의 복숭아, 자두의 품질향상과 재배기술이 많은 도움이 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