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민방위 재난대비 마을단위 산불진화 훈련 실시
상주시는 11월 26일 모서면 삼포리에서 지역의 기관․단체 및 지역주민, 민방위대원, 산불진화대, 의용소방대원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겨울철 산불대비 주민신고체계 및 신속한 초동조치를 위한 산불진화 시범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산불헬기를 비롯한 100여종의 진화장비가 동원된 가운데 주민신고체계, 신속한 경보전파, 민방위 대원 및 장비 동원, 산불진화 등 공조 체계에 중점을 두고 실제상황을 가상하여 전개되었으며, 주민통제 및 대피, 산불 진화도중 발생한 응급환자의 구호 및 안전대책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인 훈련으로 대형 산불발생의 사전예방과 초동대응 등 민방위 사태 대응능력 향상에 주력했다.
정만복 부시장은 “산불은 사전예방이 최선이지만 언제 어디서나 발생할 수 있으므로 초기 진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를 위해 지속적으로 마을단위 훈련을 실시해 유사시 피해를 최소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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