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보건소, 기생충감염 무료 검사 실시
간흡충, 폐흡충 등 11개 항목 검사
상주시보건소(소장 유지상)는 3월 25일부터 29일까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간흡충, 폐흡충, 회충, 편충 등 11개 항목에 대해 기생충감염 무료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민물고기 생식 경험이 있거나 술을 자주 마시는 주민, 소화불량 등 기생충감염 자각증상을 느끼는 주민과 민물고기 조리 판매자(식품접객업소 종사자, 가족 등) 낙동강 주변 거주자와 과거 간디스토마 치료병력이 있는 주민 등이 우선 검사 대상이다.
검사를 희망하는 주민은 거주지 보건(지)소에 문의를 하면 검사절차 및 결과에 대하여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특히, 검사결과 양성감염자로 판명되면 무료 투약과 재발방지 교육 등을 받을 수 있다.
상주시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제초제 등을 사용하지 않는 웰빙식단 추세로 인해 기생충란에 오염된 채소류가 많고, 무심코 이를 섭취한 주민들이 편충 감염자로 새로이 증가하는 추세로, 기생충 감염예방과 치료를 위해서는 검사를 매년 받아보는 것이 바람직하며 특히, 민물고기 생식을 피하고 조리시 칼, 도마 등 식기도구의 철저한 소독과 함께 이번 기생충감염 무료검사에 지역주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김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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