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자전거로 강가로 청소년 대행진 개최
상주시는 5월 18일 낙동강 경천섬 및 자전거길 일원에서 상주시민 및 학생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전거로 강가로 청소년 대행진’을 개최했다.
경상북도와 상주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경상북도청소년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의 체력증진․인성함양과 함께 국립청소년교류센터의 상주유치를 기원하는 행사로 상주상지여자고등학교 댄스동아리 ‘다크 샤인’과 영주시 청소년 모듬북 동아리 ‘세로토닌 드럼클럽’의 공연을 시작으로 국립청소년교류센터 비전 홍보영상 상영, 퍼포먼스, 자전거 퍼레이드 순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경천섬에서 상주보를 거쳐 낙단보에 이르는 18km 구간에서 청소년 자전거 하이킹을 실시해 국립청소년교류센터 유치를 염원하기도 했다.
상주시에서는 지난해 도남동 일원 182,745㎡에 국비 705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되는 국립청소년교류센터 유치를 위하여 예비타당성 및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여성가족부, 기획재정부 등 관련 중앙부처를 수차례 방문하는 등 다각도로 노력해 온 결과 여성가족부 제5차 청소년정책 기본계획에 반영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으며, 금년도에는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되기 위해 전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성백영 시장은 “21세기 글로벌시대 리더 육성을 위한 청소년의 국제교류활동의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어, 청소년 교류활동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국가차원의 전문기관 확충이 시급한 상황으로 상주시는 대한민국의 최중심이자 사통팔달의 교통요충지로서 국립청소년교류센터가 조성될 낙동강변에는 청소년활동과 연계할 수 있는 전국 유일의 자전거박물관, 국제승마장, 수상레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등 풍부한 자원이 산재해 있어 청소년 교류활동의 최적지이므로, 국립청소년교류센터가 상주시로 유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방침이며, 아울러 국립청소년교류센터가 상주시로 유치될 수 있도록 자발적 서명운동에 참여해 주신 시민 한 분 한 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김승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