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 주취폭력범 30대 구속
상주경찰서(서장 박희룡)는 25일 상습적으로 술에 취해 마을 노인 및 남녀노소 불문하고 닥치는데로 욕설과 행패를 일삼고 이를 수사하는 경찰관까지 폭행을 한 안모씨(38)를 상습 주취폭력범으로 구속하였다.
경찰에 따르면 안모씨는 폭력 전과 12범으로, 지난 5일 마을회관 뒤에서 전동스쿠터를 타고 다니는 A씨(59)에게 이유없이 욕설을 하면서 머리와 팔을 잡아 비트는 등 전치3주의 상해를 입혔다.
또 안모씨는 마을을 헤집고 다니며 닥치는대로 행패를 일삼고, 수사 과정에서 상주경찰서를 방문하여 당직근무중이던 경찰관까지 폭행하는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여죄를 수사 중이다.
경찰은 마을에서 고령의 주민들이 상습적으로 피해를 입고도 후환이 두려워 신고하지 못하고 있는 것을 피해 첩보 수집하여, 피해주민을 설득하여 피해사실을 밝혔으며, 안모씨가 구속되자 마을주민들은 “그동안 많이 불안했는데 이제 마음 편히 지낼 수 있겠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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