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143개 친환경 농업단체 통합
상주시는 지역별, 품목별로 분산돼 있는 친환경 농업단체(법인, 작목반) 143개를 통합해 22일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그동안 친환경 농업단체의 난립으로 친환경농업 시책추진 및 사업의 일관성 부족과 중복투자로 인해 사업의 효율성 저하를 가져왔다.
특히 전국에서 가장많은 다양한 품목의 농산물이 생산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형유통업체나, 기업체, 학교급식업체에 납품되지 못하고 있는 안타까운 실정 이었다.
이제 친환경농업단체가 통합돼 친환경농산물 전문취급 APC 건립으로 대형유통업체는 물론 전국단위 공급이 가능해지고 소득향상 및 친환경농업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상주친환경농업단체는 지난 7월부터 통합준비위원 10명을 구성해 설명회 2회, 대표단회의 3회, 준비위원회 회의 10여 차례를 거쳤다.
성백영 상주시장은 “143개단체 1천여명이 모든 기득권을 버리고 통합한다는것은 참으로 고무적인 일”이라면서 통합된 단체를 통해 모든 행정적 지원은 물론 일관성있는 사업추진으로 상주가 친환경농업의 선두주자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은 기자
댓글 0개
| 엮인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