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성면, 만개한 코스모스와 기찻길을 사진에 담다
강정민 기자
지난 9월 26일(일) 오후 공성면(면장 강주환) 초오리 교차로에서 평천리 삼거리 일대. 사진작가들이 도로변에 만개한 코스모스와 기찻길을 따라 달리는 기차를 함께 담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
가을의 상징인 코스모스와 달리는 열차가 공성면을 사진 촬영 명소로 만든 것이다.
공성면은 지난 6월 말 아름다운 공성면 가꾸기의 하나로 이곳 초오리 교차로에서 평천리 삼거리 일대에 코스모스를 심었다.
이 코스모스가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만개했고, 코스모스와 기찻길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평천리 삼거리 일대는 주말을 맞아 소문을 듣고 찾아온 사진작가와 관광객으로 북적거렸다.
한 관광객은 “여름 내 비도 많이 오고 코로나19로 여행도 다니질 못해 우울하고 답답했었는데 이렇게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바람에 살랑대는 코스모스와 기찻길을 따라 힘차게 달리는 기차를 사진에 담다 보니 기분이 한결 좋아졌다고”말했다.
강주환 공성면장은 “활짝 핀 코스모스가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과 멀리서 찾아오신 관광객들에게 위로와 희망이 되었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꽃길 조성에 더욱 힘을 써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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