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화재발생 건수 줄고, 피해 늘어
상주소방서
상주소방서(서장 안태현)는 올 상반기 화재발생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건수는 감소한 반면 재산피해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상반기에 발생한 화재건수 및 재산피해는 총 94건, 854,411천원으로 전년 동기간 139건, 706,006천원으로 화재건수는 줄었으나, 재산피해는 증가하였다.
화재발생 장소는 비주거시설이 29건으로 가장 많았고 주거시설 20건, 차량 16건, 기타 15건, 임야 14건으로 나타났다.
원인별로는 부주의가 41건으로 전체의 43.6%를 차지했고 전기적 요인 22건, 기계적 요인 11건, 자연적 요인 6건, 교통사고 3건, 기타 11건으로 집계됐다.
특이한 사항은 5월말경 국지성 집중호우로 낙뢰에 의해 6건의 화재가 발생한 점과 인명피해가 올해는 2명(부상 2)으로 전년동기 8명(사망 1, 부상 7)보다 75%가 줄었다는 점이다.
화재가 전년비해 45건(32.4%)가 감소한 이유는 올봄 잦은 봄비로 임야화재가 줄었으며, 적극적인 국민생명보호정책을 추진한 결과로 분석된다.
김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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