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소방서, '전년대비'화재 및 인명피해 대폭 감소
상주소방서(서장 백종열)는 2012년도 화재발생현황을 분석한 결과 총 166건(1,059백만원)의 화재가 발생하여, 전년 총211건 대비 45건(21.3%)이 감소하였는데, 이는 봄철 건조기에 잦은 비로 임야 및 주택화재가 현저히 감소하였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세부 분석 결과 지역별로는 상주시내(6개동) 일원 49건, 229백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 되었고, 읍․면(1읍, 17면)지역은117건, 830백만원재산피해가발생하였으며, 그 중 낙동면이 18건(15.3%)으로 가장 많이 발생한 것을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 함창읍 11건(9.4%), 공성면 10건(8.5%)순이며,반면 적게 발생한 곳은화남면 3건(2.5%), 화북면 2건(1.7%), 은척면 1건(0.8%)으로 집계되었다.
원인별로는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70건(42.1%)으로 가장 높은 발생률을 보였으며, 전기적 요인 38건(22.8%), 기계적인 요인 26건(15.6%), 교통사고 4건(2.4%), 방화3건(1.8%) 순으로 나타났고, 장소별로는 주택화재가 37건(22.2%)으로 가장 높은 발생률을 보였으며, 차량 22건(13.2%), 임야19건(11,4%), 동식물시설11건(11.4%),창고시설 10건(6%), 분전반설비(차단기)10건(6%), 볏짚 6건(3.6%), 음식점 5건(3%), 농기계 5건(3%), 야적장 3건(1.8%)순으로 나타났다.
인명피해는 2011년도 10명(사망1명, 부상9명)의 사상자가 발생되었으나, 2012년도 에는 경상자 3명이 발생하여 큰 폭으로 감소하였는데, 이는 소방안전 교육과 소화기 보급 등 주택소방안전대책을 대대적으로 추진한 결과로 보인다.
2012년도 화재발생장소와 인명피해건수는 도시지역보다 농촌지역에서 많이 발생되고 있고, 그 원인은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인명 피해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농촌지역에서 인명피해가 많이 발생하는 이유로는 농촌인구의 고령화 및 화재에 대한 안전 불감증 등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 되었다.
상주소방서(서장 백종열)에서는 2013년도 계사년 첫날부터 기온이 급강하여 영하의 날씨와 폭설로 난방 및 전열기 사용이 늘어나 화재가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화재예방홍보 및 교육을 강화하고,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 등을 지속 보급하겠다고 밝혔다.
김승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