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초등학교, 101회 졸업식 개최
예천초등학교(교장 김종락) 101회 졸업식이 2월 14일(목) 오전 10시 강당에서 열렸다.
126명의 졸업생과 5학년 학생, 그리고 학생들의 졸업을 축하하기 위하여 학교운영위원장, 학부모회장, 김성일 전교장선생님, 예천읍장, 청단놀음보존회장, 예천남부초등학교 교장선생님, 농협상임이사, 예천파출소장, 한국자유총연맹예천군지회장, 총동창회 사무국장 외 많은 내빈과 학부모가 참석하였다.
이날 졸업식에는 126명의 졸업생들이 차례대로 직접 단상에 올라가 영광스러운 졸업장을 받았으며, 졸업장을 받을 때 졸업생들의 사진과 앞으로 이루고 싶은 꿈이 공개되어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받았다.
모범상에 주혜진 외 24명, 6년 개근상에 고지민 외 45명, 교육장상에 김나현, 운영위원장상에 심현정 외 7명, 교원연합회장상에 주재현, 한국스카우트연맹총재상에 김나경 외 5명, 한국스카우트경북연맹연맹장상에 전민주, 국회의원상에 임병길, 예천군수상에 임병민, 안현진, 경북양궁협회장상에 윤기원, 조승욱, 총동창회장상에 이동현 학생이 졸업생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한 임휘준 외 43명이 장학금(본교 운영위원회 장학상 외 19종)을 받았다. 졸업식에 참석한 많은 분들이 졸업생의 졸업과 중학교 진학을 진심으로 축하해 주셨으며 아낌없는 칭찬과 축하의 박수를 보내주었다.
김종락 교장선생님께서는 회고사를 통해 모든 졸업생이 이 땅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가 되길 바라며 세 가지를 당부하셨다.
내가 하고 싶은 일, 잘 할 수 있는 일을 잘 살펴보고 인생이란 멋진 집을 짓기 위한 구체적인 꿈을 가질 것. 항상 공부하는 사람이 될 것. 꿈을 이루려는 강한 의지와 집념을 지닌 사람이 될 것. 그리고 꿈을 이루기 위해선 몸과 마음이 건강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다음으로 정재윤 학교운영위원장님께서 나은 미래를 위해 계획한 바를 포기 하지 말고 충실히 하며 자만하지 않고 겸손한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말씀하셨고, 장무환 예천읍장님께서는 훌륭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 독서하는 습관을 기르기를 당부하셨다.
이어서 재학생 대표 5학년 김제현 학생의 송사와 졸업생 대표 김나현 학생의 답사가 있었다. 졸업생들은 6년 동안 정들었던 학교, 동생들, 친구들과 헤어짐을 아쉬워하며 눈물을 흘리기도 하였고, 올해 6학년 학생들을 맡으신 노경동 선생님, 최해경 선생님, 이동열 선생님, 이지은 선생님, 박구현 선생님은 정든 학생들을 떠나보내면서 제자들이 앞으로 자신의 꿈을 힘차게 펼쳐나가길 기원하였다. 졸업생들은 졸업식장과 정든 교정에서 가족들과 기념촬영을 하며, 그 동안 아름다운 학교생활의 추억을 떠올려 보기도 하였다.
이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