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농업분야 예산 377억 확정
성주군은 지난 19일 올해 주요 사업 확정의 근간이 되는 제2회 추경예산이 고시되어 농업농촌분야에 군 전체 예산 2천452억여원 중 15.3%에 해당하는 377억여원이 확정됐다.
이는 상하수도, 수질분야 등 32개 단위 기능별 예산 규모로 볼 때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기초지방자치단체의 열악한 재정 여건에도 지역산업의 대표적인 참외농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농업인들의 소득향상, 농촌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주요사업으로는 참외하우스 보온덮개 자동개폐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금년도에 마무리 한다는 목표아래 총 사업비 66억2천만원을 투입키로 했다.
또 농업인영유아양육비지원과 농업인자녀학자금지원에 13억4천만원, 화학비료 사용을 줄여 친환경농업기반을 다지기 위한 유기질 비료지원사업에 17억원, 농업 소득의 직접적인 보전을 위한 쌀소득보전직불제 등 직불제 사업에 40억2천만원, 참외 유통의 혁신을 위한 10kg 참외규격상자 지원사업에 19억 4000만원 등이다.
군은 이와 함께 일반산업단지조성으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4대강 살리기사업과 연계한 강변 문화체험 공간조성 및 서부지역 성주가야산만들기와 성주댐 수변개발사업 등이 계획대로 추진됨에 따라 지역농업발전은 물론 지역특성을 살린 조화롭고 균형 있는 성장으로 역동적이고 활기찬 지역이 될 것으로 크게 기대하고 있다.
박노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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