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탑프루트’ 사업 현장 평가회 가져
영천시(시장 김영석)는 지난 1일 영천시 신녕면 소재 사과원에서 영천명품사과연구회 회원과 농업관련기관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과 ‘탑프루트(Top Fruit)’ 사업 현장 평가회를 가졌다.
‘탑프루트’ 사업은 급속하게 변하는 개방화 시대에 대비하여 최고품질 과실생산을 위한 종합기술을 보급하고 확산시키고자 지방자치단체와 농촌진흥청이 함께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영천시는 성공적인 사업수행을 위하여 정기적인 사과 재배기술 교육과 현장 컨설팅 등 핵심기술을 집중 지도하고 노동력 절감 장비 등을 지원하였다.
17명으로 구성된 영천명품사과연구회(회장 정수호)는 지난 2년간 농촌진흥청 주최 전국 사과품평회에서 우수상을 연속 수상하여 영천 사과의 우수성을 알리는 한편, 사과농가 전국 평균소득의 3배 이상의 소득을 올리는 등 전국에서 사과재배 농업인들의 벤치마킹 대상 연구회로 명성을 얻고 있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그동안의 사업 추진결과를 보고하고 사과 시식회, 토론회 등을 통하여 향후 영천 사과산업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농업인 하병규(49)씨는 “탑프루트 사업은 영천사과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어 앞으로 영천사과가 전국 최고가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해주었다”며 영천사과의 밝은 미래를 전망했다.
한편, 정재식 영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 맛있고 품질 좋은 사과 생산 지원을 통하여 소비자들의 신뢰를 확보해 영천사과의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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